소비자와 소통 잘하는 식음료업계 톱5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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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소통 잘하는 식음료업계 톱5는?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05.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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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하이트진로·롯데주류·빙그레·오리온 順 …소비자와 소통이 곧 '경쟁력'
▲ 소비자와 통하는 콘텐츠 BEST 5.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코카콜라, 빙그레, 롯데주류, 하이트진로. 사진=한국인터넷소통협회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올 상반기 소비자와 소통을 잘 하고 경쟁력이 높은 식음료업계 톱5는 어디일까?

25일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최근 3개월(2월 15일~5월 15일)간 소비자와 공유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업종별 소통지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코카콜라, 하이트진로, 롯데주류, 빙그레, 오리온이 소통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특정 콘텐츠에 대한 온라인상의 소비자 반응도(좋아요·댓글·공유), 체계적 운영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평과 결과, 식음료업계 전체 1위는 평창동계올릭픽 관련 캠페인, 기업 프로모션을 연계한 브랜드 콘텐츠를 앞세워 차별화된 소통콘텐츠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코카콜라(92.81)였다.

이어 제품 각각에 정체성을 부여한 색상 콘텐츠와 트렌디한 공감형 콘텐츠로 젊은 소통을 지향하는 하이트진로(92.51), 제품을 일상으로 끌어들인 공감소통의 롯데주류(92.31), 제품의 맛·향·외양·색상 등의 특성을 살린 비주얼 콘텐츠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빙그레(91.95), 제품을 매개로 다채로운 소통이슈를 주도하는 오리온(91.52) 등이 톱5 안에 들었다.

이외에 풀무원(91.49), 동아오츠카(89.58), 오비맥주(91.31), 해태제과(90.76), 정식품(86.96) 등도 업종별 소통경쟁력 평가에서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식음료업계 베스트5 콘텐츠로는 광고모델 박보검으로 프로모션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보검이와 함께 성화봉송 주자가 되고 싶다면? 코카콜라’, 신제품 특징을 정리한 카드뉴스형 콘텐츠로 메시지 전달력을 높인 ‘녹덕필수정복완전핫템 끌레도르 녹차맛, 빙그레 아이스크림’, 직장인의 애환을 공감스토리로 엮은 ‘부드러운 공감라벨, 롯데주류 처음처럼’ 외 ‘30L 대용량 참이슬 출시, 하이트진로 참이슬’, ‘당신을 위한 미니단지세트,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등이 선정됐다.

박영락 한국인터넷소통협회장은 “소비자의 일상과 가깝게 맞닿아 있는 식품부문의 특성상 해당 업종의 소통콘텐츠 경쟁력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상향 평준화돼 있으며 콘텐츠 경쟁력의 차별화를 위해 자사 특성에 적합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융합이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제품정보에 흥미를 더하는 이벤트를 융합하고 기존에 활용하고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SNS와 연계하는 등 제한된 자원과 콘텐츠의 한계를 극복해야 지속가능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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