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경쟁력 확보 및 매출성장 원동력 될 것”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삼성제약[001360]이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적용업소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제약은 이번 GMP 인증 획득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GMP는 품질이 우수한 건강기능 식품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요건을 설정한 기준으로 원료와 자재수급에서부터 제품 가공, 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단계에 걸친 위생적인 품질관리를 보증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삼성제약 화성공장은 제약·의약품에 대한 GMP는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건강기능식품 GMP 적용업소 선정에 따라 국내 고객사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다양한 제형(정제·캡슐·분말·액상·젤리·겔 등)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반기 국내 최초 소용량 스탠딩파우치와 액상캡슐 등 신제형 런칭을 앞두고 있는 삼성제약은 이번 GMP 인증이 제품 경쟁력 확보와 함께 매출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호 삼성제약 대표는 “제약사업부문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건강식품사업부문에서는 고객사에게 부가가치가 높은 고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군의 제안으로 사업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HACCP인증을 통해 엄격한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