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 영북면체육회(체육회장 주영국)에서는 오는 27일 ‘2017 한탄강 둘레길 걷기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걷기대회는 운천시내에서 한탄강 둘레길이 연결된 것을 기념하고, 6월 30일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아름다운 한탄강 둘레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해 한탄강 둘레길에서 운천으로 진입하는 운천4교차로에 실사 벽화를 설치했으며, 시내구간에는 화분을 가꾸고, 둘레길로 이어지는 부분에는 주목나무길과 라일락, 조팝나무길을 조성했다.
행사를 준비한 영북면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한탄강 둘레길을 걷는 것으로 진행된다”며 “아름다운 한탄강의 매력을 느끼고, 자전거, 쌀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됐다. 가족과 함께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도 챙기는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탄강 둘레길은 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 낭에서 운천4리까지 약 6.2㎞에 구간이며, 이번 걷기대회 구간은 영북면사무소에서 출발해 운천4리를 지나 멍우리협곡까지 이어지는 왕복 10㎞ 구간으로 오전 8시 영북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간단한 준비운동 후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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