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독일 연방의회 국방위소속 위원 면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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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독일 연방의회 국방위소속 위원 면담 예정
  • 김정종 기자
  • 승인 2017.05.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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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국회의원 (포천~가평) 국방위원장

[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경기 포천·가평, 바른정당)은 23일 국방위원장실에서 독일 연방의회 국방위소속 기젤라 만데를라(독일 기민당), 로베르트 호흐바움(독일 기민당)의원과 슈테판 잠제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국사무소장. 김영호 국방대학 안보문제연구소장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날 면담에서는 대북문제와 안보문제를 중점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위태로운 한반도의 안보 문제에 대해서 교류하며, 통일과 관련해서도 독일 동서독 통합 과정 속 안보·군사적 측면에서의 애로사항을 통해 향후 통일 한국을 위한 과정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또한, 지난해 독일 메르켈 총리가 난민에게 국경을 개방하면서 발생한 사회통합과 관련된 부분과 9월에 열릴 독일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우리에게 닥친 안보위기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깊이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 지금”이라면서 “이 자리에서 논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긴장 상황과 안보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찾고 국민통합을 위해 국방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기젤라 만데를라 연방의원과 로베르트 호흐바움 연방의원은 독일 기민당 소속 의원으로 국방위원회 상임위원직을 맡고 있다.

슈테판 잠제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국사무소장은 베를린 사법 및 소비자보호부 장관실 실장 등을 거쳤으며, 김영호 국방대학교 안보문제 연구소장은 청와대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 등으로 활동하는 등 참석자 모두가 외교안보 및 국방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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