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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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행사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5.1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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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경남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함께 미혼남녀 만남의 장인 ‘경남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2차 행사를 오는 20일에 하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혼․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최근 결혼기피에 따른 혼인율 저하 및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해 도내 거주하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참가신청자 중 선발된 30쌍이 참가해 최참판댁과 섬호정 공원 데이트 등 야외행사로 진행되며 레크리에이션 미팅, 팀별 관광 및 미션 수행, 마음에 드는 이성을 향한 공개프로포즈, 커플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폭넓은 만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기틀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미혼남녀 사랑만들기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8회 실시해 28쌍이 결혼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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