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BGF리테일은 지난 16일 ‘BGF사랑의소리'를 통해 24번째 청각 장애 어린이의 달팽이관(인공 와우) 수술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BGF사랑의소리 기금은 임직원의 급여 우수리와 회사의 추가 기금으로 조성된다. 급여 우수리는 ‘잔돈’을 뜻하는 순우리말에서 따온 명칭이다. 원하는 사람에 한해 본인의 급여 중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활동이다.
BGF리테일은는 매년 임직원들이 모은 급여 우수리 기부금에 해당되는 금액을 회사가 추가로 더해 (사)사랑의달팽이에 전달한다. 해당 기금은 청각 장애 아동의 인공 와우 수술을 돕는데 쓰인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기부 활동을 통해 모인 누적 기부금은 2억6000여만원으로 지난해에는 약 1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4700여만원의 기금이 모였다.
BGF사랑의소리 기금을 통해 인공 와우 수술을 받은 아동은 23명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사랑의소리’는 나누는 기쁨과 희망을 BGF리테일 임직원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귀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BGF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가장 먼저 온정을 전하는 친구 같은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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