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9~30일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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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위,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9~30일 열기로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7.05.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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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정보위워장 “문재인 정부의 가늠자 될 것”
▲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전 청문회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정보위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9∼30일 열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가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9일날 열고 30일 인사보고서 채택을 시도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이철우 정보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보위원장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 인사 중 국무총리의 첫 인사라서 문재인 정부의 가늠자가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과거 정부에서는 인사청문회를 하고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보고서가) 통과되지 않아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임명을 했는데 문재인 정부도 그럴지 (두고봐야 한다)”며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국회에서는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후보자를) 통과 시키는게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 위원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국가 정보기관을 어떻게 운영할거냐(는 문제)”라며 “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에 이야기 했듯, 해외정부 위주로 하면서 대공수사를 약화하거나 안하거나 하는건 큰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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