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4차 산업 대비 '스마크 공장' 보급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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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4차 산업 대비 '스마크 공장' 보급에 전력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5.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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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경남도는 지난 15일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한 도내 스마트공장 유관기관과 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산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육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도의 ‘스마트공장 활성화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신승정밀 김명한 대표와 ㈜시그너스 강문기 전무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발표, ‘스마트공장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이어졌다.

스마트공장이란 설계·개발·제조, 유통·물류 등 생산 전체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선진적 ICT를 적용하여 생산성, 품질,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유연생산공장을 말한다. 

도는 기계, 조선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업과 ICT를 융합한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해 2020년까지 1,100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200여 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신승정밀의 김명한 대표는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매출은 30% 이상 증가했고, 효율적인 재고관리로 1억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하였다”며, 스마트공장 도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경남 스마트공장 협의회 확대 운영과 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 인식 제고를 위한 자문단 운영, 홍보영상 제작 등 스마트공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요하다”며 “스마트공장의 보급 확대와 고도화는 물론 ICT융합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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