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 6개 방송사와 ‘재난 자막방송’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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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 6개 방송사와 ‘재난 자막방송’ MOU체결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5.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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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경남도는 지진,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잦은 재난에 대비해 도민들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도내 6개 방송사와 재난 자막방송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경남도는 '사전 예방' 위주의 재난관리정책의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고 재난안전에 대한 도민의 경각심과 의식 제고를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높여 모두가 재난안전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이날 MOU체결식에는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KBS창원방송총국, MBC경남, KNN경남본부, CJ헬로비전, ㈜서경방송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재난 자막방송은 5월 시범 운영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방송시간은 주말 저녁 시간대를 우선하되 방송 사정에 따라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주 4회 이상 실시하게 된다.

경남도는 향후 연중 실시되는 재난 자막방송이 재난안전 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분위기 조성과 도민의 재난안전의식 함양을 통해 안전이 생활화되어 재난 없는 행복한 경남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창원교통방송(TBN)과 라디오 재난예방 홍보방송 실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매주 화요일 출근시간대에 시기별 재난유형별 행동요령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하고 있다.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재난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도민 누구나가 재난 대응요령을 완벽히 숙지하게 하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다“며, ”평상 시 도내 방송사의 도민 행동요령에 대한 재난자막방송을 계기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남, 행복한 경남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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