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경남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및 업무 협약' 가져
상태바
경남도, '서부경남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및 업무 협약' 가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5.15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경남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1개 경남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서부경남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남도)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경남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1개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사천시 등 서부경남 시․군과 15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서부경남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혁신도시 시즌2’ 사업과 부응해산업뿐만 아니라, 문화, 지역공동체, 농업 등에서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역할을 수행하는 첫출발의 의미가 있는 뜻 깊은 행사다.
 
지금까지 일부 기관·단체만 참여해 산발적으로 구성된 협의체만으로는 서부경남 지역발전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아, 도가 창구를 단일화해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경남도를 비롯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서부경남 시․군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서부경남 지역발전과 사회공헌활동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대외적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주요내용은 산업경제분야, 사회복지분야, 환경산림분야, 농수축산분야, 문화예술분야, 주거안정분야, 지역발전분야, 기타분야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구체적인 세부 협력방안 등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사회공헌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각 기관장이 서부경남 상생발전 협의회의 구성원이 되고, 경남도는 공공기관의 부서장 또는 시․군의 행정과장 등 실무급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둬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경남혁신도시가 산업지원을 위한 중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대통령 공약사항인 '경남혁신도시 시즌2'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게 된다.

공공기관 유관 민간업체와 특화산업 기업이 추가 입주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를 추가로 지정해서 특화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공동의 노력으로 산업성장을 이끌 수 있는 산학연 유치지원센터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본연의 업무로 바쁜 가운데 서부경남의 발전을 위해 기꺼이 동참하여 준 이전공공기관과 서부경남 시·군에 감사하며, 본 협약이 실질적인 상생발전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서부청사에서는 경남혁신도시의 시즌2를 성공적으로 준비하여 산업 중추도시로 육성하겠으며, 서부경남 기관간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주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