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모디슈머 아이스크림 '구슬쉐이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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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모디슈머 아이스크림 '구슬쉐이크' 출시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7.05.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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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구슬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 ‘미니멜츠’와 협업해 ‘우유맛 구슬 쉐이크’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파우치 형태의 패키지 안에 담긴 우유맛 구슬 아이스크림에 시원한 음료를 더하면 쉐이크로 변하는 모디슈머 상품이다.

흰 우유, 딸기 우유, 초코 우유 등 넣는 우유에 따라 달콤한 밀크 쉐이크, 딸기 쉐이크, 초코 쉐이크 등으로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요구르트 쉐이크, 커피 쉐이크 등 이색 쉐이크를 만들 수도 있다.

구슬쉐이크 파우치 윗부분을 개봉해 시원하게 보관된 음료 약 200ml를 넣고 지퍼를 닫은 후 살살 주무르면서 흔들면 된다. 완성된 쉐이크는 전용 빨대를 꽂아 바로 즐길 수 있다.

신제품 기획 배경에 대해 회사 측은 최근 입맛에 맞춰 상품을 직접 제조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U가 지난해 주요 모디슈머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 대표적인 모디슈머 상품인 냉장간편식은 27.1% 매출액이 신장했다. 탄산수와 원액 음료 등의 매출도 각각 24.4%, 15.7% 증가했다.

김민규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 기획자)는 “냉장간편식에서 출발한 모디슈머 열풍이 최근에는 간편식품, 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고객들에게 맛은 물론 만드는 재미와 먹는 재미까지 제공할 수 있는 모디슈머 컨셉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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