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국민의당 vs. 바른정당' 색다른 유세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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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국민의당 vs. 바른정당' 색다른 유세전 경쟁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04.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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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에서 색다른 선거전이 펼쳐졌다. “국민의당 VS 바른정당, 대통령선거 주요정책 배틀을 통해 인천지역 유권자들에게 협치의 모델을 제시하는 선거전이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 롯데캐슬 앞에서 시작됐다.

한편 국민의당 VS 바른정당은 30일 오후 2시부터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 롯데캐슬 앞에서 시작된 제19대 대통령 각 후보들의 주요 인천주요정책을 놓고 정책 배틀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양당 정책 배틀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의 패권정치가 무능, 부패, 기득권 나눠먹기식의 정치형태로 인해 인천의 해결되지 않은 지역현안이 산적돼있는 것을 해결하고자 준비했다.

이번 정책 배틀을 기획한 국민의당 남동을 조용범 지역위원장은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당적 협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현안에 대한 비박, 비문 등의 대항하는 새로운 세력인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이 지역현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책배틀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제시한 인천 지역관련 주요정책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민의당, 바른정당 양당의 정책공약 대안제시와 각당만의 차별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주요정책 배틀에 참가하는 주요인사는 국민의당에서는 조용범 남동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김명수 남동갑 지역 위원장, 문종관 남동을 구의원 등이 출전할 예정이며 이에 맞설 바른정당에서는 박종우 남동을 지역위원장, 오흥철 시의원, 신동섭 구의원등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이번 정책배틀을 마치고 상대방 측 유세차량과 바꿔서 유세에 나서는 이색 이벤트를 준비해 인천시민들이 생각하는 양당의 정치적 온도를 비교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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