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은지 기자] 코스피가 대장주 삼성전자의 급등세에 힙입어 장 초반 2210선을 돌파했다.
28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5.58포인트(0.25%) 오른 2215.04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일 자사주 소각 소식에 3%대 급등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09분 외국인은 376억원, 개인은 759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19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3.74%), SK하이닉스(2.05%), 삼성전자우(4.54%), 네이버(1.26%)가 상승세로, 현대차(-1.02%), 한국전력(-1.10%), 포스코(-1.48%), 삼성물산(-0.82%), 신한지주(-1.88%), 현대모비스(-1.54%), SK텔레콤(-1.04%), SK(-1.02%), SK이노베이션(-1.15%), LG생활건강(-2.25%)이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17%), 전기전자(2.09%), 보험(0.09%), 제조업(0.49%)이 오름세로, 음식료업(-0.78%), 섬유의복(-0.72%), 화학(-1.36%), 의약품(-0.76%), 기계(0.60%), 전기가스업(-0.52%), 금융업(-0.80%), 은행(-0.55%), 증권(-0.85%) 서비스업(-0.47%)이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대비 0.18포인트(0.03%) 상승한 631.29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0.55원(0.05%) 오른 1130.65에 장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