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1분기 영업이익 814억원…전년동기 比 82.5%↑
상태바
LG상사, 1분기 영업이익 814억원…전년동기 比 82.5%↑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4.26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LG상사[001120]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1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0년 1분기 이후 가장 큰 규모이자 역대 2번째로 좋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578억원으로 1.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37억원으로 59.8% 올랐다.

LG상사 측은 해운업계 침체로 인해 물류 부문의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했지만 주력 사업인 자원과 인프라 부문에서 높은 수익을 낸 것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석탄과 팜오일(CPO) 가격 상승 등으로 자원 부문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LG상사는 앞으로도 자원과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식량자원과 2차 전지의 원료가 되는 녹색 광물 분야에서 신규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미래 준비에 주력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