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차세대 블로버스터 ‘YY-201’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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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차세대 블로버스터 ‘YY-201’ 개발 가속화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04.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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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상호작용 임상 완료 및 서울아산병원과 임상 1상 돌입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유유제약이 전립선비대증 치료 복합신약(프로젝트명 ‘YY-201’) 임상1상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YY-201’은 유유제약이 차세대 블록버스터를 기대하며 개발하고 있는 신약으로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아 4월부터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 1상에서는 임상약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을 평가하게 되며 현재 남성 지원자 모집을 완료하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YY-201 복합제는 두타스테리드 제제와 작용기전이 다른 타다라필 제제를 복합해 단일 제형으로 개량하는 복합신약으로 난용성 약물인 두타스테리드에 ‘자가나노유화 약물 전달시스템’(SNEDDS) 기술을 적용해 적은 양의 오일 조성에도 두타스테리드가 안정적으로 용해될 수 있게 했다.

또 기존 약물 크기 6 oblong 대비 3분의 1 크기인 2 oval로 축소해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높였다.

앞서 유유제약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연질 캡슐 0.5㎎’과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정 5㎎’의 복합제 ‘YY-201’에 대한 약물 상호작용(DDI) 확인 임상의 결과 두 제제의 상호간 간섭작용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된 바 있다.

백태곤 유유제약 소장은 “YY-201 복합제 임상 1상 진행과 동시에 2018년 대규모 임상 3상 돌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해당 복합 약물에 대해 세계 최초로 제품화에 성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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