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기업들 AR 안경 넘어 플랫폼 개발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세계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이 증강현실(AR) 안경을 내놓을 전망이다. 애플도 AR이 스마트폰을 이을 플랫폼(기반서비스)으로 지목하고 있어 AR이 급부상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열린 페이스북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AR 카메라 플랫폼’ 개발을 선언했다.저커버그 CEO는 AR 카메라 또는 AR 안경을 통해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모두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증강현실이란 AR이 구현된 안경 등 기기를 쓰면 현실세계에 컴퓨터 그래픽이 입혀져 현실에서 더 늘어난 세계를 말한다. 가상현실(VR)이 현실세계와 완전히 차단되는 반면, AR은 현실과 상호작용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페이스북은 AR을 보다 구체화시키고 있다. 페이스북이 개발 중인 안경이 완성되면 수백만원을 들여 TV를 살 필요없이 단 1달러 앱과 안경으로 TV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VR·AR 비즈니스의 통합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얘기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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