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인근 갓길 포장을 앞두고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다.
해당지역 주민들은 "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문전옥답이 수용되고 집이 헐려 이주하는 등 피해를 당해왔다”고 주장하며"현재도 고속도로 건설 소음과 공해에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최근 초가팔리 233-15번지 민자고속도로 인근 갓길을 포장할 예정이나 아스콘이 아닌 콘크리트 포장으로 시공한다고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반발하며 민원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해당 도로는 주택이 많은 지역으로 사람과 차량운행이 빈번해 안전을 위한 조치가 필수적 인 곳"이라면서 "콘크리트 포장의 경우 고속도로와 축대의 먼지가 쌓이는 것은 물론 특히 겨울철에는 고속도로 축대에 가려져 응달이 지고, 이로 인해 눈이 오래 쌓여 사고가 빈번 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아스콘포장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악취가 발생하고 어린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구거에 가림막 덮개를 설치해 줄 것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