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아내 김정숙씨, 이재명 아내와 호남찾아 ‘통합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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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아내 김정숙씨, 이재명 아내와 호남찾아 ‘통합행보’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7.04.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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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노인센터서 배식봉사…21일 전남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행보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가 17일 오후 광주 말바우시장을 방문해 한 상인과 포옹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정숙씨가 20일 강원도로 유세 간 남편을 대신해 호남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지율 호소에 나섰다. 특히 이날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부인인 김혜경씨도 함께 나서 당내 경선에서 함께 경쟁했던 상대진영을 끌어안는 통합행보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광주 빚고을 노인건강타운에서 이 시장의 부인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김성한 전 기아타이거즈 감독과 함께 배식봉사활동을 진핸한다.

김씨는 배식 봉사 뒤에는 전남 여수 둔덕동으로 이동해 한려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린다. 이어 저녁에는 전남 여수 진남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석해 도민들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선대위측은 이같은 김씨의 호남행보에 대해 지역에선 “한 번 오고 말 줄 알았는데 계속 찾아오니 진심이 느껴진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21일 전남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과 여성단체, 직능단체 관계자 등을 만나 소통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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