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고상규 기자] 조기 대선일이 2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 김민철 의정부선거대책위원장은 17일 오전 제19대 대선 출정식을 갖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후보는 문재인 뿐"이라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당 의정부 선거대책위원회를 맡고 있는 김 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관계자들과 출근길 인사를 마친 직후 민주당 지역 대선 선거사무실로 올라가 시.도의원을 비롯한 선거사무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정권교체를 통해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한다"며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공정한 세상으로 가기위해서는 문재인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당선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앞서 지난 4월 13일 이번 대선 10대 공약을 확정 발표했다. 문 후보는 발표한 공약 중 1순위로 청년 일자리 문제해결을 꼽았다.
다음으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종지부를 찍기 위한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 대통령 특권 반납, 자치경찰제 추진 △반부패·재벌개혁으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조사 특위 구성 및 부정축재 재산 몰수 △재벌의 불법경영승계, 황제경영, 부당특혜근절 △재벌의 경제력 집중 방지 안보, 청년, 성평등, 어르신, 육아 자영업자·소상공인, 안전 등의 순으로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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