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디지털 선입견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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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디지털 선입견 경계해야"
  • 공인호 기자
  • 승인 2017.04.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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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이 2017년 2분기 임∙본부장 워크숍에서 임∙본부장들과 함께 토론하는 모습. / 사진제공=신한은행

[매일일보 공인호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리디파인(Redefine) 신한'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임직원들을 향해 '디지털 선입견'을 경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 행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일반적으로 디지털에 대한 친근함으로 인해 2030 세대가 가장 많은 디지털금융 고객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가입자는 우리의 일반적 상식과는 다르게 3040세대의 디지털금융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디지털을 통한 금융거래에 대한 고객들의 거부감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아직도 일부에서는 오프라인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데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은 더 이상 서로 다른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같은 채널로 바라보고 고객관점에서 제도, 상품 및 서비스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위 행장은 지난 3일 창립기념식에서 '업(業)의 재정의(Redefine Shinhan)'를 통해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초(超) 격차 리딩뱅크'를 달성하자고 주문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워크숍에 대해 "임원 및 본부장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장과 일선 지점장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져 'Redefine Shinhan'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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