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공인호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 14일 이동걸 회장(사진)과 토마스 렘봉(Thomas Lembong)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이 직접 만나 인도네시아 인프라 투자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회장은 렘봉 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산업은행의 인도네시아 인프라산업 진출 현황 및 인프라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한국기업의 대인도네시아 투자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전체 전력원의 23%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산업은행은 향후 WtE(Waste to Energy), 바이오매스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GCF 이행기구 인증 획득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피지, 인도 등 개발도상국의 에너지신산업을 대상으로 기후금융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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