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파랑새’ 스마트 영업 개시…전동휠 블루버드카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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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파랑새’ 스마트 영업 개시…전동휠 블루버드카 지급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7.04.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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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판매 전문가 조직인 ‘파랑새’의 스마트한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동휠을 지급한다. 사진=코웨이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코웨이[021240]가 판매 전문가 조직인 ‘파랑새’의 스마트한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동휠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파랑새 조직은 2010년 청년층 취업난 해소와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해 20대 젊은 인력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전국 9개 지역의 17개 브랜치에서 400명의 인력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 렌탈고객 가입 3만6000건을 달성해 핵심적인 영업조직으로 성장했다.

전동휠은 파랑새의 영문 단어를 조합해 ‘블루버드카(Blue Bird Car)’로 이름 지었다. 이번 블루버드카 도입은 기존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난 스마트 세일즈(Smart Sales)를 고민하던 이해선 대표가 직접 생각해낸 아이디어다.

블루버드카는 전동휠 분야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나인봇’을 활용했다. 이 제품은 발판 위에 탑승해 무게 중심을 이용해 속도 조절과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 최고 시속은 약 15km·h, 2시간 충전시 최대 1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코웨이는 이달 중 약 70여대를 전국 17개 브랜치 사무실에 지급하고 사용률이 높아지면 순차적으로 확대 지급할 예정이다.

파랑새는 고객 상담을 위해 하루 평균 6~7집을 방문하고 고객을 찾아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는 특성상 자가용보다는 주로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동에 소비하는 시간이 많았다. 코웨이는 이번 블루버드카 도입으로 파랑새의 이동시간이 줄어든 만큼 고객상담 횟수가 늘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웨이는 파랑새의 안전을 위해 전용 헬멧과 보호장구, 스마트 마스크도 함께 제작했다. 코웨이의 상징인 블루 컬러로 디자인이 됐으며, 코웨이 영문 CI와 파랑새 BI가 새겨져 홍보 효과도 높였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영업방식과 활동도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젊은 영업조직 파랑새의 전동휠 지급을 시작으로 스마트 세일즈를 위한 현장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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