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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클리오 VS 기아 프라이드… 소형차 각축전 예고6월 클리오, 하반기엔 프라이드 후속 출격
국내 소형차 시장에 새 바람 불지 주목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르노삼성자동차의 클리오. 사진=르노삼성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국내 소형차 시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6월 소형 해치백 모델인 ‘클리오’를 출시하는 데 이어 기아자동차[000270]도 하반기 ‘프라이드’로 소형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클리오와 프라이드의 등장으로 다소 침체돼 있던 소형차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과 기아차는 각각 상반기와 하반기 소형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르노삼성은 2017 서울모터쇼에서 큰 주목을 받은 클리오로 국내 소형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클리오는 1990년 1세대 출시 이후, 유럽에서만 연간 30만대 이상 판매된 르노의 인기 차종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063mm, 전폭 1732mm, 전고 1448mm에 휠베이스(축간거리) 2589mm로, 유럽 B세그먼트인 소형차에 해당한다.

르노삼성은 클리오를 국내 생산이 아닌, 유럽 생산 물량을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프랑스에서 판매되는 클리오의 가격은 1.5 디젤 모델의 경우, 1900만원을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송비용과 관세 등을 감안하면 국내에선 2000만원대 초반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앞서 QM3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그먼트 경쟁에 뛰어들어 판매량을 확대한 것처럼 B세그먼트 소형 해치백인 클리오로 국내 해치백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차도 대표 소형 모델인 프라이드로 소형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프라이드의 4세대 모델을 내놓는다. 이는 2011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지난해 9월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신형 프라이드(프로젝트명 YB)는 기존보다 커진 전장과 휠베이스가 특징이다.

또한 초고장력강판 적용 비율을 기존 33%에서 51%로 높여 차체 강성을 강화했으며,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과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등 최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클리오나 프라이드와 같은 소형차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국내 시장의 분위기를 극복하는게 우선이다.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과 개성있는 디자인이 특징인 소형차는 유럽에서 베스트셀러로 통하지만 국내에서는 세단과 SUV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 밀려 나날이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프라이드와 아베오는 연간 각각 1586대, 4158대 의 판매고를 올리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소형차 가운데 많이 팔린 엑센트(1만2436대)도 전체 판매 순위에서는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에서는 클리오나 프라이드가 인기 모델이지만 중형 세단과 SUV의 영향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판매량을 기대하기 힘들 수 있다”며 “새롭게 출시되는 두 모델의 선전으로 국내에서도 소형차 시장의 확대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선 기자  js753@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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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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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야 2017-04-14 15:04:58

    신형 프라이드해치백 딱 저 디자인에 가격만 적당하면 꼭 살거야 빨리 보고싶다   삭제

    • 역시는 역시 2017-04-13 21:27:34

      소형차 가격이 문제라고 생각 안하냐?
      소형차를 아반떼 보다 비싸게 파는데 팔리겠냐 말이다!!! 이유를 엉뚱데서 찾고 있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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