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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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4.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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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석전대제 체험교육장면 <문화재청>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오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무형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형유산 체험교육은 교육 대상별 눈높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서 청소년부터 일반인까지 숨겨진 끼를 찾아볼 수 있는 「나의 무형유산 체험기」(4.14.~7.31.)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토요일 토요일은 모두 전승자」(4.15.~7.29.) 2개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일상생활에서 접할 기회가 적은 무형유산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학의 탈을 쓰고 추는 춤 <학무(鶴舞)>와 연꽃 속에서 어린 여자아이(童女)가 나와 추는 춤인 <연화대(蓮花臺)>가 합쳐져 구성된 ‘학연화대합설무’(鶴蓮花臺合設舞, 국가무형문화재 제40호) 체험  탈을 쓰고 다섯 마당으로 놀아보는 ‘통영오광대(국가무형문화재 제6호) 체험’ 조물조물 흙으로 나만의 그릇을 만들어 보는 ‘사기장(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체험’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종목별 이수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교육의 질과 전문성을 높였다.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실시하는 무형유산체험교육 강령탈춤 체험교육장면 <문화재청>

이번 무형유산 체험교육은 과정별로 주중(화~금)과 주말(토)로 나누어 운영한다. 「나의 무형유산 체험기」는 주중 과정으로 20명 이상의 단체(개인은 불가)를 대상으로 한다. 매주 화요일~금요일 사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2시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토요일 토요일은 모두 전승자」는 주말 과정으로 개인별 참여가 가능하다. 기간 중 토요일 오후 1~3시, 4~6시까지(1일 2회)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전화(☎063-280-1524) 또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우리의 무형유산을 미래 무형유산 지킴이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하여 모든 시대와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무형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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