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물류 기능·관리 일자리사업 창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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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물류 기능·관리 일자리사업 창출 나서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7.04.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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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과 칠곡군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지역 물류수요를 반영한 물류거점도시 기능·관리부문 일자리창출사업 개강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과 칠곡군 취업지원센터(센터장 김임근)는 지난 10일 지역 물류수요를 반영한 물류거점도시 기능·관리부문 일자리창출사업 개강식을 칠곡 고용복지+센터에서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물류거점도시 기능·관리부문 일자리창출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연중 추진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치단체에서 일자리사업 모델을 제시하면 고용노동부 최종 심사에 선정된 사업을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국비 90% 지원의 공모사업이다.

칠곡상공회의소(회장 이의열)는 연말·연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인력 수요전망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군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 취업지원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전반에 대해 논의해왔다.

이번 사업은 연중 40명을 대상으로 올해 3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하반기 2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별 지게차운영 124시간, 물류관리 64시간, 취업기초 12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상반기 과정은 4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칠곡 고용복지+센터와 김천 동성직업전문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20명 모집에 39명이 신청하여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실감하게 했다. 이 날 개강식은 교육훈련생 선서, 기념촬영, 1일차 강좌 등으로 운영했다.

김임근 취업지원센터장은 “기업의 채용인력 수요를 반영하여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기업보다 주민들의 관심도가 더 높은 것 같다” 며 “이 열정으로 상반기 과정을 수료한다면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국내 제3의 도시 대구와 공업도시 구미의 중간에 위치한데다 사통팔달 물류교통로와 영남내륙화물기지를 확보하여 물류거점도시로서 각광받고 있다” 며 “칠곡군만이 보유한 물류자원과 고용을 연계하여 인구유동성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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