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명절기 성수식품에 대해 전국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청은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합동점검 대상은 △ 건강기능식품·다류·한과류·벌꿀·식용유지 등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 제조업체와 △ 백화점·대형할인마트·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및 재래시장 등 식품 유통·판매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무허가·무신고·무표시 식품제조·판매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 허위·과대광고 △ 박피 근채류 및 생선 등에 표백제·색소 등 유해물질 불법사용 여부다.
또한 식약청은 고사리와 깐도라지·연근·우엉·밤·잣 등 제수용 수입 농·임산물에 대해 수입단계 위해물질 검사도 강화한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청 관계자는 색깔이 유난히 짙거나 고운 제품 또는 눈에 띄게 호화로운 포장이나 광고가 요란한 제품은 구입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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