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구미시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 읍내 정화활동으로 선거 마지막 날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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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구미시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 읍내 정화활동으로 선거 마지막 날 보내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7.04.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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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김형식 후보는 마지막 날인 11일 오전 7시30분부터 선산읍내 청소를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 ‘사’선거구(선산,무을,옥성)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형식 후보의 선거 마무리가 훈훈해 인구에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 김형식 후보는 보궐선거 마지막 날인 11일 오전 7시30분부터 선산읍내 청소 및 정화활동으로 선거 마지막 날을 장식했다.

이는 선거를 통해 그동안 서로에게 오해한 부분이나 마음에 상처를 준 일이 있으면 깨끗하게 정화활동과 청소를 통해 깨끗이 치유하자는 차원으로 이해돼 아름다운 마무리라고 평가 받았다.

김형식 후보는 “선거를 치루다 보니 본의 아니게 서로에게 상처를 준 것이 없는지 돌아보게 됐다”고 밝히면서 “오늘이 지나면 모두 구미시민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차원에서 청소를 한 것이다” 면서 “최경동 후보도 고생했고 누가 당선되든 지역을 위해 힘을 쓰자”고 다짐하면서 청소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선산읍 단계천에서부터 후보자의 선거사무소까지 김형식 후보와 그 운동원들은 청소와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는 아름다운 선거로 추후 선거 때 마다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미시 ‘사’선거구 보궐선거는 자유한국당 최경동 후보와 무소속 김형식 후보의 양자구도로 진행됐으며, 12일 오후 8시 선거가 끝나면 투표함은 선산읍내에 위치한 구미시 선산청소년수련관으로 모아져, 개표가 진행되며 이르면 오후 9시께 선거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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