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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르노삼성, 베스트 셀링카 ‘SM6’ 풍문으로 들었소날렵한 외부에 안락한 내부까지 자신감 충만…주행 성능도 만족
연식 변경 및 아메시스트 블랙 색상 추가로 판매에 탄력 전망
르노삼성의 ‘SM6’를 타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경기도 일산 엠블호텔까지 40km 구간을 주행해봤다. 사진=이근우 기자 grew909@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SM6’이 다시 한번 국내 시장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삼성은 최근 2017년형 SM6 최상위 트림인 RE에 자수정의 짙은 보랏빛에서 영감을 얻은 ‘아메시스트 블랙’ 색상을 한정 적용하기로 했다. 보는 각도와 조명에 따라 검정에서 보라까지 다양한 시각적 느낌을 연출해 앞으로 판매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SM6는 2015년 7월 유럽에서 선보여진 ‘탈리스만’과 쌍둥이 모델로 국내엔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됐다. 출시된지 1년이 훌쩍 지났지만 실제로 마주했을때 단번에 르노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였을 정도라 왜 그토록 이 차에 자신감이 있었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기자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경기도 일산 엠블호텔까지 40km 구간을 주행했다. 시승한 차량은 SM6 가솔린(2.0GDe) 모델이었다. 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모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엔진과 트랜스미션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SM6의 첫 인상은 날렵하고 세련됐다. 전장 4850mm, 전폭 1870mm, 전고 1460mm의 넓고 낮은 안정적인 비율에 다이내믹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으로 기존 중형차를 압도하는 고급감을 실현했다. 중형차 최초로 19인치 타이어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르노삼성 측은 “SM6의 낮은 전고는 공기 저항을 줄여 연비 및 가속성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국내 최초, 동급 최초, 동급 최고의 다양한 신기술이 대거 적용돼 중형 세그먼트의 기준을 업그레이드 해 새롭게 정립했다”고 덧붙였다.

사실 SM6의 외관이야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다.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이 주최한 세계 온라인 투표에서 ‘2015년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디자인 면에선 인정을 받았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여유로움, 절제미, 품격이 어우러지면서 저절로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다. 정교한 마감과 소재의 고급스러움으로 마치 수입차를 타고 있는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SM6는 손가락 터치만으로 5개 주행 모드와 7개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는 ‘멀티센스’를 비롯 △시트 포지션에서 주행 모드까지 나만의 맞춤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는 ‘드라이버 프로파일’ △8.7인치 풀 터치 인터페이스의 ‘S 링크 시스템’ △‘구동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R-EPS)’ 기본 적용 등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 한 다양한 최신·최고 사양들을 자랑한다. 

정해진 코스를 모두 돌고 나니 연비는 공인(12.0km/ℓ)보다 다소 높게 나왔다. 초보 운전임에도 불구하고 4km/ℓ 이상 좋게 나온 것. 르노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보통 공인연비보다 실제 더 높게 나오는 편이라 시승한 고객 모두 만족하는 편”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SM6는 보이지 않는 곳에 많은 공을 들였다. 기가파스칼급 초고장력 강판이나 고가의 R-EPS 스티어링 휠, 프라즈마 용접 등 최첨단 기술들이 대거 집약됐다. 덕분에 디자인, 인테리어, 안전성, 주행 성능, 혁신 기술, 가격 등 6가지 부분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르노삼성이 오는 23일까지 전국 시승 이벤트인 ‘올 4 드라이브’를 진행한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SM6 외에 또 다른 베스트카인 QM6, QM3 등의 매력도 느껴보길 추천한다.

이근우 기자  grew909@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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