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카드, 경기도와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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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카드, 경기도와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 협약
  • 공인호 기자
  • 승인 2017.04.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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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부터) 신한카드 손기용 부사장, 신한은행 고윤주 부행장, 경기도 이재율 행정1부지사, 농협은행 최광수 경기영업본부장 / 사진제공 = 신한은행

[매일일보 공인호 기자] 신한은행은 경기도, 신한카드와 함께 어린이집 비용지출 및 결산을 원스탑으로 처리할 수 있는 회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고 보조를 받는 어린이집이 정부 재무회계 규칙에 따른 복잡한 회계보고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체결됐다. 현재 대부분의 어린이집은 업무과다 및 회계처리 미숙으로 민간업체에 회계업무 대행을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과 어린이집 운영 전용 통장 및 카드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어린이집 운영비를 전용 통장과 카드를 사용해 지출하고 PC와 모바일 프로그램을 통해 지출 내역을 확인 및 결산할 수 있는 원스탑 회계관리가 가능해진다.

또한 회계지원시스템 사용으로 경기도 소재 어린이집은 연간 40만원 가량의 회계처리 대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통장과 카드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기금으로 적립해 환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오는 5월까지 시스템 구축과 전용카드 발급,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 후 6월부터 경기도 소재 국공립 어린이집을 포함한 620여 곳의 어린이집에 시스템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 10월까지 공공형 어린이집 등 1100여개의 어린이집으로 시스템 사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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