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가산문화재단이 지난달 29일 광동제약[009290] 평택 공장에서 ‘제10회 가산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고등학생 65명에게 97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정해영 가산문화재단 이사장과 광동제약 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문성규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이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가 개인의 발전은 물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달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을 양성하기 위해 장학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성규 전무이사는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꿈과 열정을 가지고 힘차게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자리가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산문화재단은 장학 및 학술지원사업을 목적으로 2007년 광동제약 창립자인 故 가산 최수부 회장이 설립했다. 2008년부터 매년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지금껏 590여 명의 가산장학생에게 약 6억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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