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장 예정…롯데·신라·신세계·한화면세점 참가 의사 타진
[매일일보 최서영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입찰의 서막이 올랐다.
신청 첫날인 4일 롯데·신라·신세계·한화면세점은 관세청에 입점 의향서를 제출했다. 반면 두산면세점은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대기업 몫으로 배정된 구역은 DF1~3구역 등 세 곳이다. 향수·화장품, 주류·담배·식품, 패션·잡화 등 구역마다 팔 수 있는 면세품목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4개 면세점이 세 곳 입찰에 전부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가장 경쟁이 치열한 구역은 면세사업장 절반 넓이를 차지하면서도 명품 잡화 판매가 가능한 DF3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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