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집행부·군의회 마찰 소강상태 접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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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집행부·군의회 마찰 소강상태 접어들어
  • 김기락 기자
  • 승인 2017.03.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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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기락 기자] 영덕군 집행부와 군의회가 불신으로 시작 된 급냉기가 3개월의 시간이 지난 뒤 해빙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12월 욕설 파문으로 극단적인 처방으로 급선회한 군의회는 지속적인 침묵으로 일괄되고 있던 중, 2월 김광열 기획실장의 재배치로 집행부와 의회 간의 소통이 시작되어 군민을 위한 발전 방안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행정은 일단 듣고, 상황을 파악하고, 그리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이 가장 우선적으로 적용되는 일”이며 “공직자가 가장 배제하여야 할 마음가짐은 거짓이고, 가슴속 품어야 할 인성은 신뢰이다” 김광열 실장의 변함없는 행정 철학이다.

김실장의 공직 생활은 2014년 2월 서기관 진급부터 두드려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은 애정 어린 관심사로 도출되고 있다.

물론, 칭송만이 김실장을 표현 한 것만이 아니다. 그도 구설수에 만만치 않게 시달리었다.

지난해 7월 기획감사실장에서 영덕읍장 발령은 후배가 선배의 자리를 차지 한다는 구설수에 시달려,  38년을 쌓아 온 공직자 생활 중에서 가장 많은 해의가 교차하는 일이기도 했다.

김실장의 해결 방식은 좀 독특하게 소통의 부재는 낭설을 만들며, 평가는 지역 주민으로 받는다는 행정 업무스타일을 펼친 결과, 7개월 만에 지역 주민들이 불려주는 읍장으로 재도약 했다.

시련은 다시 찾아온다고 했나? 성공적이라고 업무 평가는 또다시 김실장을 괴롭혔다. 올 2월 7개월 만에 재배치 된 기획감사실장이라는 인사 발령은 그 자리가 특허 받은 자리인양 비양적인 구설수가 난무하고 또다시 파장을 일으키면서 그의 답변을 기다리고, 해결은 그의 목으로 남겨 되었다.

그러나 김광열 실장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구태적인 발상을 버리고 그 업무가 공직자 평가 기준이 된다는 자세로 임하여 줄 것으로 후배들에게 충고 어린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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