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스, 드라이버 앱 대규모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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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스, 드라이버 앱 대규모 업데이트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3.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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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위한 ‘카카오내비’ 추가선택 가능
풀러스 드라이버 앱이 카카오내비, 음성 채팅, 풀러스 픽, 번개콜 등의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사진=호프만에이전시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풀러스는 운전자들이 한층 편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풀러스 드라이버 애플리케이션(앱)은 기존 ‘T맵’ 지원에 이어 ‘카카오내비’를 새로 추가한다. 이용자들은 보다 익숙한 인터페이스의 내비게이션을 선택해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전을 위한 ‘음성 채팅’ 기능도 추가된다. 카풀 매칭 후 라이더가 드라이버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 앱의 음성 채팅 기능이 운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채팅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며, 드라이버 역시 메시지를 손으로 입력할 필요 없이 음성인식으로 라이더에게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최근 도로 위의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등 운전 중 스마트폰 확인으로 인한 교통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풀러스는 음성 채팅 기능을 통해 드라이버들이 한층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한다.

풀러스는 추천 기반의 새로운 콜 기능을 업데이트한다. 카풀 매칭 엔진인 ‘매치플러스’를 고도화 해 드라이버의 이동 경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당 드라이버에게 가장 적합한 콜을 추천해주는 ‘풀러스 픽’ 기능을 도입했다.

풀러스는 드라이버의 카풀 참여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제도 ‘번개콜’을 도입했다. 번개 표시가 뜬 콜을 빠르게 선택하면 카풀 수입 뿐만 아니라 추가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다.

풀러스는 이번 번개콜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달 1일 오전 2시까지 건당 최대 1만원까지 추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김태호 풀러스 대표는 “사용자들의 편안한 출퇴근길을 위해 기능 추가 및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드라이버의 안전한 운전 보장과 새로운 즐거움 전달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풀러스는 사용자들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매칭 엔진 등 고도화된 기술을 토대로 라이드 셰어링 업계의 선두주자 위치를 공고히 할 것”라고 덧붙였다.

한편, 풀러스는 지난해 5월 첫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달 말 기준으로 누적 이용인원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엔 수도권에 이어 대전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풀러스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5~11시까지,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카풀 매칭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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