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씨름단, 전국장사씨름대회 최강팀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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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씨름단, 전국장사씨름대회 최강팀으로 우뚝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7.03.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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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씨름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태안군청 제공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청 씨름단(감독 곽현동)이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7회 통합씨름협회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일반부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태안군청 씨름단은 지난 26일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장사씨름대회 준결승에서 강원도 영월군청을 맞아 뛰어난 경기력으로 4-0 완승을 거둔 뒤 결승에서 경기도 광주시청을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한신 코치는 대회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태안 씨름단은 지난해 제7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과 제30회 시·도 대상 준우승,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1·동2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출전한 단체전 첫 대회에서 전국을 재패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곽현동 감독은 “태안군청 씨름단이 최근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올해 10월 충북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내년 태안에서 개최되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태안군이 종합 우승을 거두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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