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2017 청년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 X2O’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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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2017 청년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 X2O’ 개최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3.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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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창업플랫폼 ‘허브팟’ 및 기술 지원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청년창업 커뮤니티 ‘허브팟’이 대학생과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발전·실행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7 청년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 X2O’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X2O는 세상에 선보이지 않은(X) 아이디어를 본 페스티벌을 통해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O)로 발전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가치·문화 확산 네트워크인 바이러스가 주최하고 허브팟과 서울시가 후원하며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청년 창업가들의 온라인 아이디어톤인 신개념 창업 페스티벌이다.

단순히 공모전에 참가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해 창업 운영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허브팟과 기술 지원을 한다. 서울시는 창업공간 및 행정 등을 돕는다.

2017 청년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 X2O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지향적이며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 공모 주제를 ‘2030년 미래 융복합 사업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관광, 금융, 물류, 푸드, 문화 콘텐츠, 패션, 의료, 도시재생, 정보기술(IT), 교육, 실버 산업 중 2가지 이상을 결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 및 청년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할 수 있고 나만의 아이디어를 허브팟 내 X2O아이디어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총 2번에 걸쳐 공모와 심사가 이뤄지며, 1차 아이디에이션 평가는 접수된 아이디어의 점수와 허브팟 활동 정도 등을 종합 반영해 30개 팀이 선정된다.

이들은 오는 5월 27일 용산 글로벌창업센터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다. 1차에 선발된 팀은 창업 특강과 토크 콘서트 및 팀별 멘토를 매칭 받는다.

2차 페스티벌 공모전은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는 것으로 멘토들의 코칭을 통한 최종 사업 계획서와 발표 영상을 촬영해 최종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팀 발표는 오는 6월 30일로 수상자는 서울시장상과 함께 용산전자상가 내 창업보육공간을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지원을 받는다. 허브팟은 모두 1000만원의 창업지원 상금을 제공한다.

특히 수상팀은 오는 7월 ‘대한민국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에 참가해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시연 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 행사는 2008년 핀란드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이벤트 슬러시를 표방하고 있다.

이경배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청년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 X2O는 젊은 감성과 크리에이티브가 넘치는 청년들의 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허브팟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브팟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온라인 청년창업지원 플랫폼으로 지난해 10월에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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