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훈춘시, 포항시와 인재교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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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훈춘시, 포항시와 인재교류 희망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7.03.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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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중국 훈춘시의 박성철(朴成哲) 훈춘시당위상무위원 겸 조직부장이 포항시와의 인재교류와 공무원 파견에 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을 위해 2박3일의 일정으로 포항시를 방문했다.

포항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훈춘시 5명의 사절단은 지난 23일 포항시청을 방문, 다양한 인재교류 프로그램 운영 안을 제안하고,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 포스코, 포스텍 방문 및 영일대 해수욕장 등을 둘러보고 포항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했다.

포항시와 중국 훈춘시는 1995년 자매도시 체결 후 훈춘시는 2000년부터 3년간 포항시에 공무원을 파견하였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 양 도시가 상호 교류공무원을 파견하고 있다. 훈춘시는 매년 포항국제불빛축제와 각종 행사에 많은 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양 도시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중국 지린성 훈춘시는 북한 나선과 러시아의 하산을 잇는 3국 경제협력 벨트의 꼭짓점에 해당하는 곳이며 2015년 9월 창춘~훈춘을 연결하는 고속철 개통으로 북중러의 경제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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