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도시 기관 간 교류발전 위해 노력 할 것"
[매일일보 고상규 기자] 경기 의정부시와의 국제우호도시인 러시아 비로비잔시 예브게니 코로스텔레프 시장(51)을 단장으로 한 교류협력 대표단이 의정부시의회를 방문했다.
예브게니 시장을 비롯해 국제교류담당, 비로비잔시 경제팀장 등 3명은 24일 오후 의정부시의회를 방문, 박종철 의장과 만나 "양국 도시 기관 간 교류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에 뜻을 함께 했다.
특히 러시아 비로비잔시는 올해 시 승격 80주년을 맞아 박 의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을 초청, 양 도시간의 우호를 재확인 했다.
앞서 비로비잔시 대표단은 지난 23일 의정부시를 방문, 교류활성화에 대해 논의하고, 관내 산업단지를 둘러본 후 도시 간 경제.문화 협력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대표단은 이날 저녁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금난새의 오페라 이야기'를 관람하고 이틀 후인 26일 러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