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관 합동 문화재 국가안전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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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관 합동 문화재 국가안전진단 실시
  • 이채영 기자
  • 승인 2017.03.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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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향고, 김시식지, 정병욱 가옥 등 목조 건축물 대상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 광양시는 지난 23일 지역 문화재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광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전라남도 문화재 예방관리센터와 건축물 소유자 등 지방자치단체와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광양향교, 김시식지, 정병욱 가옥 등 광양지역 주요 목조 건축물을 중심으로 소화전과 소화기 등 소방시설물의 작동상태, 해빙기 위험요소, 누전 또는 전기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 날 점검에서는 시설물 관리와 자체 안전점검 요령 교육, 분야별 전문 기술 교류를 통한 안전점검과 함께 합동 소방훈련도 실시해 문화재 관리와 화재 대응 능력을 높였다.

지윤성 문화재팀장은 “목재 문화재는 화재로 소실되는 경우가 많아 평상시 안전관리가 무척 중요하다”며, “정기점검과 수시점검 등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의 안전확보와 문화유산 가치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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