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임산버섯 지식재산권 무상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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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임산버섯 지식재산권 무상보급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7.03.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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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마을 소득 창출 목적
23일 오후 2시 연구원 2층 세미나실에서 이준희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장, 박석우 ㈜일광농산 대표, 김광순 춘천시 오탄2리 산촌생태마을 마을협의회장이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강원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원장 이준희)은 산촌마을의 신 소득 창출을 위해 임산 버섯 재배기술을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에 따르면 그 동안 임산버섯 연구결과로 도출된 지식재산권(특허등록 4건, 특허출원 7건 및 특허기탁 20건)을 도내 임산버섯 창업기업과 산촌생태마을에 이전키로 했다.

이를 위해 23일 오후 2시 연구원 2층 세미나실에서 ㈜일광농산 박석우 대표, 춘천시 오탄2리 산촌생태마을 김광순 마을협의회장,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원장 등 3개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임산버섯 창업기업인 ㈜일광농산은 표고, 복령, 개암버섯의 재배기술 및 신품종 육성 등 지식재산권 7건을 무상으로 이전을 받아 재배 및 제품을 생산 할 수 있게 됐다.

또 춘천 오탄2리 산촌생태마을에게는 개암버섯, 녹각영지, 표고, 복령 등 특허 출원된 품종을 무상으로 보급 받아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기간은 5년 이내로 하고 필요한 경우 5년 범위 안으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도내 버섯관련 창업기업과 산촌생태마을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준희 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농산촌 소득창출을 위해 지식재산권과 재배기술을 적극 지원하고 특히 복령 등 임산버섯을 지역 거점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연구사업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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