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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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발대식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3.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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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우수 15팀 포함 총 152개 팀 선발, 권역별로 발대식 개최, 3월부터 공연 실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청년문화예술가에게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전문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7년 ‘청춘마이크’ 사업의 발대식을 3월 22일 전국 5개 장소에서 개최했다.

2016년에 처음 시작된 ‘청춘마이크’ 사업은 전문 문화예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해 지원자를 선발하고, 공연 기회와 소정의 공연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235개 팀이 1,008회의 공연을 전국 각지에서 펼친 바 있다. 올해도 신규 예술가를 선정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전국 6개 지역에서 오디션이 실시됐으며, 이번 공모에서는 작년의 두 배에 가까운 총 887개 팀이 지원해 평균 6.1: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7청춘마이크 수도권지역 발대식 장면 <문화체육관광부>

이번에 선발된 총 152팀(’16년 우수 14팀 포함)의 청년문화예술가들은 3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마술, 묘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도권 발대식에 참석하는 전통무용팀 ‘멋이 중헌디’의 하동민 씨는 “전문 문화예술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거나, 경력 기간이 짧은 청년예술가들이 설 수 있는 무대는 많지 않다. ‘청춘마이크’ 사업은 청년예술가들의 이러한 불리한 여건을 적극적으로 배려해 주기 때문에, 올해 주어진 기회를 통해 우리 팀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 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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