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서인자)과 강원도보훈단체협의회(회장 고문희)는 24일 오전 10시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에티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관 앞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강원 지역 20개 보훈단체와 시민, 학생, 군 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강원대학교 학군단은 기념식에서 서해수호 전사자 55명의 이름을 부르며 추모하는 롤콜 행사를 진행한 뒤, 서해수호의 다짐을 낭독한다. 또한 근화초등학교 학생 대표는 호국영웅에게 보내는 추모의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4일 제2회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서해수호 임무 수행 중 전사한 호국영웅을 추모하고,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된 정부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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