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부녀(父女) 교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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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부녀(父女) 교수 탄생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7.03.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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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혁 석좌교수, 딸과 같은 대학 같은 학부 강단에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부녀(父女)가 나란히 같은 대학, 같은 학부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 건축학계의 어른으로 손꼽히는 최무혁(사진·69세) 경북대 명예교수가 딸인 최동희(사진·38세)교수가 지난 2013년부터 재직 중인 경일대학교 건축학부 석좌교수로 부임해 부녀가 나란히 같은 대학 같은 학부 강단에 서게 된 것이다.

최무혁 교수는 한국건축가협회·대한건축학회 대구지회장을 비롯해 대구시·경상북도·국토부 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건축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로 명망이 높다.

딸인 최동희 교수 역시 서울대학교에서 석·박사를 마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과 캐나다 국립연구원(NRC)에서 연구실적을 쌓은 재원이다.

최무혁 석좌교수는 “딸과 같은 강단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 30년 넘게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학생은 물론, 신진 교수들에게도 아낌없이 전수해 경일대 건축학과의 도약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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