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포항시는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17년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유망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민선6기 이강덕 시장의 역점시책으로 강소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 현제까지 32개사를 선정해 지원 중에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문 기관의 컨설팅 통한 미래 성장 로드맵 구축, 연간 3,000만원 한도의 기업별 맞춤형 지원, 해외 수출 상담회 참여 및 중소기업 운전 자금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기업의 주력사업 분야에 지역의 우수한 석·박사급 연구원을 매칭해 기술적 주요현안과 애로사항 해결을 도와주는 1사 1PM제를 지원하며, 제품 고부가 가치화 및 신성장 산업 육성시 정부 R&D 과제 수주에도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망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신청 자격은 접수마감일 기준 창업한지 3년 이상 된 기업으로(단, IT· BT 관련 기업은 2년) 본사 또는 주사업장 소재지가 포항에 위치한 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기업으로 매출기준은 2016년 재무제표 기준 400억 미만 기업이다.
10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정하는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신규모집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달 18일까지 포항테크노파크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포항테크노파크(☏ 223-2229)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이해와 설명을 돕기 위해 ‘2017년 유망 강소기업 사업설명회’를 오는 30일(목) 오후 3시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김종식 환동해 미래전략본부장은 포항시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나 WC 300 등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며,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