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8곡 담아 ‘독도’ 알리기 나서
[매일일보]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가곡을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모으고 독도에 대한 진실을 알리기 위해 문화예술인들과 힘을 모아 독도홍보 음반(CD) ‘독도별곡’을 제작했다.
이번 음반 제작에 국민 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 씨와 함께 김인혜 전 서울대 음대 교수, 송기창 가천대 교수, 노희섭 숭실대 교수, 성악가 권순동 씨, 가수 인동남 씨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음반에 포함된 노래의 모든 작사는 시조시인 고산 최동호 씨가 맡았다.
‘독도별곡’ 음반에는 ‘독도는 외롭지 않다’, ‘아 우리 독도여’, ‘독도의 등불’, ‘우리 섬 독도여’, ‘독도의 달밤’, ‘영원하라 독도여’, ‘독도여 영원하라’, ‘독도는 내 친구(동요)’ 등 독도 사랑 노래 8곡이 수록됐다. 음반은 독도 연구 및 홍보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각종 학술대회, 독도 알리기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5월 전국 최초 독도전문 연구기관으로 설립된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2007년 12월에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로 선정돼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고 일본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밝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제1기 정책중점연구소 사업이 종료되고 지난 2016년 10월부터 제2기 사업 ‘독도 영유권 확립을 위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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