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화장품 시험검사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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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화장품 시험검사기관 지정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7.03.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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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코스메디컬센터 연구원들이 화장품 품질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대구한의대 코스메디컬센터가 대구·경북지역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제15호)으로 최근 지정받았다.

대구·경북지역은 지역 주력산업과 특화전략산업으로 화장품 관련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화장품 기업체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내 공인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의 부재로 타 지역으로 시험검사를 의뢰하거나 기술자문을 요청하는 등 제품개발 및 품질관리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었다.

이번 대구한의대 코스메디컬센터가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런 문제점뿐만 아니라 원료의 배합이나 제형 연구, 시제품 등 상품화 개발을 위한 시험검사와 소비자의 기호에 따른 제품 개발 등에도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시험검사의 범위는 일반화장품(퍼머넌트웨이브용 및 헤어스트레이트너 제품 제외)과 기능성화장품의 이화학·미생물 검사이며, 자세한 안내는 코스메디컬센터(053-770-2331)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지욱 코스메디컬센터장(바이오산업융합학부 교수)은 “지역 최초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화장품산업 발전과 산학 연계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품질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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