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마음골프의 골프단 ‘팀57’ 소속 김보령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김 선수는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정규 투어 풀 시드(전 대회 출전권)를 획득하는 등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는 프로골퍼다.
향후 출전하는 각종 대회에서 카카오게임즈의 기업 브랜드 및 ‘가상현실(VR) 골프 온라인’ 등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홍보 활동을 돕게 된다.
김 선수가 소속된 팀57은 스크린골프 ‘티업비전’을 서비스하고 있는 마음골프의 골프단이다. 프로 골프 대회에서 꿈의 타수인 57타를 목표로 하는 선수들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창단됐으며 현재 11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마음골프가 개발한 VR골프온라인을 최근 스팀VR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마음골프의 팀57 유망 선수 지원 철학에 공감하고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판교 본사에서 마련된 조인식을 통해 김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다양한 형태로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시즌 김 선수가 대회에 참가해 거두는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9일 스팀VR 플랫폼을 통해 VR골프온라인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모두 8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게임은 HTC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를 이용해 즐길 수 있으며 VR 모션 콘트롤러를 사용해 VR 세계에서 실제 골프를 치는듯한 시원한 스윙의 느낌과 타격감을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