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지난 13일 용인, 구미에 이어 3번째 직장 보육시설인 ‘LIG넥스원 판교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LIG 판교 어린이집은 임직원 자녀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마련하고자 설립 됐다. △판교 △서울 △용인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자녀 중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개원한 LIG넥스원 판교 어린이집은 지난 2014년 각각 개원한 용인 본사와 구미 생산본부 어린이집에 이어 3번째 사내 어린이집이다. 가족친화 경영을 강조해온 LIG넥스원은 이로써 △본사 △R&D센터 △생산본부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 어린이집 시설을 갖추게 됐다.
어린이집 운영은 우수한 보육 프로그램을 보유하며 전국 200여 개 어린이집을 위탁 관리 중인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이 맡는다.
LIG넥스원은 사전 임직원 주거조사를 시행해 어린이집의 위치를 가장 접근성이 좋은 성남시 사송동으로 정했다. 어린이집은 출장·야근이 잦은 연구원 근무환경을 고려해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
또 친환경 내·외부 건축 자재를 사용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는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는 이날 개원식 인사말을 통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임직원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