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한국·터키 합작 영화 ‘아일라’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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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한국·터키 합작 영화 ‘아일라’ 공식 후원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7.03.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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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이 6·25전쟁에 참전한 터키 군인과 한국인 고아소녀의 감동적인 실화를 다룬 한·터 합작영화 ‘아일라(Ayla)’를 공식 후원한다. 사진=터키항공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터키항공은 6·25전쟁에 참전한 터키 군인과 한국인 고아소녀의 감동적인 실화를 다룬 한·터 합작영화 ‘아일라(Ayla)’를 공식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과 터키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공동 제작으로 진행되는 영화 ‘아일라’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터키 참전 용사와 전쟁으로 고아가 된 소녀가 휴전 이후 60년만에 재회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감동 드라마이다.

해당 사연은 2010년 춘천 MBC가 제작한 한국전쟁 6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코레 아일라’를 통해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최근 터키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후속 다큐멘터리인 ‘아일라, 푸른 눈의 병사와 고아 소녀’가 제작돼 6일 MBC스페셜을 통해 방영됐다.

터키항공 관계자는 “한국과 터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국과 터키의 합작영화 ‘아일라’를 통해 양국의 우호 증진과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터키항공은 영화의 개봉 시기에 맞추어 영화 시사회, SNS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영화를 알리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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