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한중우호협회장 세 차례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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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한중우호협회장 세 차례 연임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7.03.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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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사진=금호아시아나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사진)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년 한중우호협회 총회’에서 4년 임기의 한중우호협회 회장을 연임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2005년 협회장 취임 이후 세 차례 연임을 하게 됐다. 그는 2020년까지 한중우호협회를 이끌 예정이다.

박 회장은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저를 믿고 다시 선임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현재 한중 관계가 커다란 시련을 맞고 있으나 양국간의 관계 개선 및 우호 증진에 한중우호협회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 중국의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원자바오 전 총리,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 리 위안차오 국가 부주석, 왕이 외교부장, 리샤오린 인민대외우호협회장, 왕젠저우 중한우호협회장 등 중국 주요 인사들을 만나왔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간 민간 경제 협력 및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간 외교 사절로서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해왔다.

한편, 한중우호협회는 1982년 설립된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 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 등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교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매년 한중 수교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양 국간 민간 차원의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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