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 및 2017 대구패션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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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 및 2017 대구패션페어 개최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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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유패션업체 370개사·해외 섬유패션업체 100개사 등 470여개 업체 참석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섬유 국제전시회인 ‘제16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프리뷰 인 대구, PID)’와 패션 트레이드 쇼 ‘2017 대구패션페어(DFF)’가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번 양대 행사는 국내 섬유패션업체 370개사, 해외 섬유패션업체 100개사 등 470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섬유 원사와 직물 등 섬유소재, 산업용 섬유, 패션 완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제5회 글로벌섬유비전포럼 △바이어 상담회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등도 동시에 열린다.

글로벌섬유비전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 섬유패션산업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세미나에는 토마스그리스 독일 아헨대학 섬유기술연구소(ITA) 소장과 강태진 서울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바이어 상담회에는 인도·대만등 10개국의 해외 구매자 100명이 참가해 현장 비즈니스 1:1 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서는 디자이너와 섬유소재 업체가 협업한 바잉 패션쇼가 펼쳐진다.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날 축사에서 “최근 국제적인 경기 둔화, 국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패션산업이 보다 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글로벌 시장 선도, 혁신 생태계 조성, 수요기업 맞춤형 연구개발(R&D) 등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정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시범사업의 일한으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의류 상용화’, ‘지능형 패션의류 공장 구축’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의류란 의류 내부의 센서, 컴퓨터 칩 등을 활용해 헬스케어, 제품추천 등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는 것으로 정부는 해당 분야의 양산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스마트의류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지능형 패션의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으로 최적의 생산·관리 의사결정 및 제어를 실현한 미래형 제조공장을 말한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생산설비 교체와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기업활력법에 의한 자율적 사업 재편 유도하고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탄소섬유, 스마트섬유,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염색기술 등 핵심 소재·친환경 공정기술 확보에 3500억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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